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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by memo4679 2025. 5. 29.

로저스 혼즈비 시니어(영어: Rogers Hornsby Sr., 1896년 4월 27일~1963년 1월 5일)는 "더 라자"(영어: The Rajah)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, 코치, 감독이다.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(MLB)에서 23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(1915-1926, 1933), 뉴욕 자이언츠(1927), 보스턴 브레이브스(1928), 시카고 컵스(1929-1932),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(1933-1937) 등지에서 선수로 뛰었다. 두 차례 내셔널 리그(NL) 최우수 선수(MVP)로 선정되었으며, 한 차례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. 텍사스주 윈터스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성장했다. 몇몇 세미프로팀과 마이너 리그 팀을 거친 뒤, 1915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해 첫 12시즌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다. 그 기간 동안 MVP를 한 차례 수상했으며 소속팀은 1926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. 1927년에 뉴욕 자이언츠, 1928년 보스턴 브레이브스에서 각각 한 시즌을 뛰고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되었다. 컵스에서 4년간 뛰면서 통산 두 번째 MVP를 거머쥐었으나, 1932년 시즌 후 소속팀에서 방출되었다. 1933년 시즌 다시 카디널스로 복귀했으나 시즌 도중 방출되었으며,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주전 선수로 뛰지 못했다. 마지막 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서는 다섯 시즌 동안 67경기에 밖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. 1925년부터 1937년까지는 간헐적으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. 선수로서 은퇴한 후에는 1952년에 브라운스,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을 각각 역임했다. 로저스 혼즈비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. 통산 2,930안타와 301홈런을 기록했다. 통산 타율이 .358로, 타이 콥의 .366과 오스카 찰스턴의 .364에 이어 메이저 리그 역대 3위이다. 또한 두 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고, 세 차례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. 단일 시즌(1922)에 40홈런과 4할의 타율을 동시에 기록한 유일무이한 타자이기도 하다. 1924년 시즌에 기록한 .424의 타율은 그 이후 어떤 메이저 리그 타자도 넘어서지 못한 수치이다. 1942년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, 2014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명예의 전당에 각각 헌액되었다. 개인사를 살펴보자면 혼즈비는 1918년, 1924년, 1957년 이렇게 세 번 결혼을 했고, 두 명의 자식을 얻었다.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고, 동료 선수들에게 평판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. 전혀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았고 영화관에도 가지 않았지만, 경마장에서의 베팅을 즐겨했다.